이스라엘 대사관이 부산대학교병원과 의료협력을 추진한다.
우리 대사관 경제과 샤이 파일러 상무관 (Shay Feiler, Economic Attache)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스라엘 대사관과 부산대학교병원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공동 연구개발 사업, 의료산업기기의 해외 진출 및 기술 협력, 의료산업기기의 시장 진출, 공동 투자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하기로 하고 융합의료산업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부산대학교 병원과의 MOU를 약속하고, 메디컬 ICT융합센터에서 진행할 사업들을 협력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경제부 대표 샤이 파일러는 “이스라엘은 전쟁의 압박을 견디기 위해 국방안보와 관련한 기술이 발달된 나라”라고 소개하며 미사일에 탑재한 소형 카메라에 아이디어를 얻어 의료용 캡슐 내시경 개발의 사례와 군인 출신의 민간 벤처 사업가들이 많은 이유와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우리 대사관 경제과 일행은 8월 완공 예정인 아시아 최대 부산대학교병원 국가지정권역 외상센터를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이스라엘 의료기술들이 한국 의료기기 시장에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