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스라엘 인공위성 Spacecom과 손잡다

 아프리카 외딴 지역의 인터넷 공급을 위해

 페이스북은 이스라엘 인공위성 회사 spacecom과 유럽의 동산업 회사 Eutelsat 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에 인공위성을 띄우기로 발표했다. 이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외진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인터넷에 연결시켜주기 위한 기존의 인터넷 연결 기반산업은 종종 어렵고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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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cecom은 Amos-6라는 이름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고, 2016년의 후반기에는 낡은 모델인Amos-2를 교체할 것이다. 새로운 버전의 인공위성은 지역 사회에 최적화되며 사용자에게 즉각적인(Direct-to-User) 인터넷 접속을 저렴하고, 상용화된 기기로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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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통신선의 대안, 인공위성 통신

 “저희가 인공위성을 계획하고, 디자인한 후 거의 발사 준비를 마쳤을 때, 인공위성을 이용해 외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려는 페이스북과 다른 대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접했습니다.”

Spacecom 회장과 David Pollack CEO는 예루살렘 포스트에 이와 같이 말했다.

인공위성 네트워크는 지상통신선이나 광섬유케이블 같은 인프라가 들어서기 어려운 외딴 지역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잘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IT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는 모바일 폰이 기존의 지상통신선을 빠르게 대체하였고, 통신과 더불어 모바일 뱅킹과 결제 시스템의 수단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주커버그는 “연결성(Connectivity)은 무수한 인간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전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설령 우리 지구를 뛰어 넘는 곳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Pollack은 이 계약으로 약 1400만명의 사람들이 가정, 기업,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을 마련할 수 있는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계획에 포함된 것 중 하나는 중앙 안테나를 설치하여 마을에 Wi-Fi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Pollack은 이 계약은 이스라엘의 성과라고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의 인공위성이 아프리카에 긍정적인 사회이익을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경제적 중요성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