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큐베이터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 Breezometer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과
창업인큐베이터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건국 70년 만에 창업 강소국으로 성장했다. 땅과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팔기 시작한 것이 이스라엘을 전세계 창업의 본보기로 만든 힘의 원천이다.
이스라엘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한국보다 1만 달러나 높은 3만6659달러. 이런 부가가치는 과연 어디에서 어떻게 창출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실패에 대한 용인ㅡ존중, 이해의 문화
이스라엘은1948년 건국 이래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이 몰려들면서,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였고 정부는 사회통합을 위해 민족적 유대감을 토대로 다문화 사회를 정착시켰다. 이런 환경은 서로의 문화와 의견을 존중하고, 실패와 시행착오에 관대한 문화를 만들었다.(이스라엘은 이 문화를 다브카Dabca라고 부른다.)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이스라엘 정부는 실패한 창업자에게 첫 창업 때보다 더 많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자금지원을 약속한다.실제로, 텔아비브에는 매년 1000개의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이 중 2%만이 성공하는데도 이스라엘 정부는 실패한 나머지 98%의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따로 관리한다. 게다가 실패 이전보다 20% 많은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젊은 창업자들이 한번쯤 도전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갖춘 것이다.
실패의 모든 책임은 정부가 부담& 정보개방정책
이스라엘은 창업 성과를 공무원의 인사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단 한 개의 성공사례가 없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정부·행정조직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나 보안에 해악을 끼칠 가능성이 적다면 가급적 많은 정보를 창업자에게 넘겨준다. 예를 들면 윈드워드(Windward)라는 회사는 이스라엘 정부와 국제해사기구가 제공한 항공정보서비스를 토대로 전세계 20만 척의 선박 정보와 항로, 경유지, 시간 등을 체크하고 있다. 이런 방대한 정보를 통해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은 한 발 앞선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당신의 건강한 숨쉬기를 위해: 이스라엘 퍼스널 공기 측정 앱, 스타트업 기업 Breezometer
Breezometer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서울, 부산 등 거대 단위 지역에서 떠나, 현재 사용자가 서 있는 도로에서의 공기를 측정을 돕는 실시간 사용자 맞춤형 대기 환경정보 앱이다.
Breezometer의 특징은 이렇다. 사용자가 서 있는 가장 가까운 3~4개의 정류장의 대기 정보와 그 지역의날씨정보를 토대로, 핸드폰에 탑재된 GPS 기능을 실행시키면Breezometer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구역의 바람의 속도, 방향, 그리고 다른 정확한 공기의 질을 측정하게 된다. 즉, 구역한 블록 한 블록마다의 상세한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Breezometer의 관계자 Korber에 의하면99%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Breezometer의 수익 모델
BreezoMeter 는 사용자들에게 무료 앱이지만, 진짜 ‘수익’ 은 다른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부동산 업계들은 BreezoMeter 가 제공하는 대기오염 지표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런부동산 업계들은 이미 이웃에 관한 보조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어느정도되는지, 역세권인지, 주변 상권이 좋은지, 공원과 숲이 많아 쾌적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Breezometer의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된다. 즉, Breezometer의 수익 모델은 B2C가 아니라 B2B 회사로 성장함으로써 제 3자로부터 얻는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breezometer.com/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ource by 중앙시사매거진, TrendInsight, The Times of Israel
photo by TrendIns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