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스라엘 IoT 산업 현황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과
최근 몇 달 새, 이스라엘로부터 사물인터넷 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성과 또한 눈에 띈다. 이스라엘의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을 구글 에릭슈미트의 벤처캐피탈Innovation Endeavors에서 탐구하여 세 항목으로 요약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Innovation Endeavors 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IoT 기업은 330여개에 달한다. 이스라엘이 약 6,100 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동하는 국가임을 생각할 때, 이스라엘 IoT 기업은5%라는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이 전통적으로 강한 산업인 헬스케어, 생명과학, 사이버 보안 관련 IoT기업이 많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예를 들면, 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Argus Security는 자동차 가 해커에 의해 원격으로 조종되지 못하도록 하는 방화벽을 만들고 있다.
많은 사업 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스라엘 기업들은 아직까지 초기~중간 수준의 발전단계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80%의 기업들은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나 부품 부분에 치중하고 있어 IoT산업 분배 구조가 불균등하다는 문제점을 나타낸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의 사물인터넷 산업을 구축하고 있는 이스라엘임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 IoT기업은 많은 기회와 블루오션을 갖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IoT는 이스라엘에 어떤 의미인가
이스라엘은 기존의 경쟁력 우위에 있던 산업에 더해, 소비자 하드웨어 분야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성과를 이루는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진출과 성공을 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전략적 접근과, 새로운 스타트업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등의 출현으로 이스라엘은 전통적 강점인 B2B 산업에서 B2C소비자 기기 시장에서도 선점하려 발돋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선도적인 기술력, 적합한 시대적 환경과 시기, 그리고 다양한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세계적으로 IoT 산업에서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나타내는 국가로 우뚝 서고 있다. 또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술력을 지닌 이스라엘은IoT 산업에서 추진력을 얻고,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사물인터넷 협약 사례 –삼성전자와 얼리센스
삼성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5’에서 수면 측정 기기인 ‘슬립센스’를 공개했다. 침대 아래에 넣어놓으면 수면 패턴을 분석해주고 무호흡·맥박 급변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가족·친지에게 알람도 보내주는 스마트기기다. 이 제품은 삼성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얼리센스가 개발했다. 삼성은 투자 전문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이 회사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이 기술을 도입했다.
Source by Innovationendeavors.com,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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